영진전문대학교 경영계열이 취업에 유리할 뿐 아니라 전공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자격증 경진대회'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진전문대 경영계열이 지난해부터 매년 열고 있는 자격증 경진대회는 경영계열 전공자로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을 선별해 취득의 난이도에 따른 배점을 정하고, 입학 후 취득한 자격증의 배점을 합산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해당 자격증은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전산회계 ▷세무회계 ▷무역관리사 ▷유통관리사 ▷CS리더스관리사 등 전공 분야 22개와 컴퓨터활용능력 7개, 언어 6개 등이다.
최근 열린 올해 자격증 경진대회에서는 16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양준석 씨를 비롯해 14명의 우수 학생이 총장 명의의 상장과 시상금을 받았다.
자격증 왕중왕 타이틀을 차지한 양준석 씨는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보유 자격증이 단 하나도 없었는데 여름방학 때 유통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유통관리사 자격증에 도전해 첫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무역관리사, 전산회계, 회계관리, ERP정보관리사, 무역영어, 컴퓨터활용능력 등 다양한 자격증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2위를 차지한 최현주 씨는 "전산회계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자격증 경진대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다. 회사 취업에 꼭 필요하고 기본이 되는 자격증을 차근차근 준비하다 보니 벌써 11개의 자격증을 땄다"며 "여름방학을 맞는 1학년 후배들도 목표를 세우고 자격증 취득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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