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이종석과 박해진의 갈등을 폭발시키며 두 사람의 경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둔 채 쫄깃한 전개를 펼칠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진혁, 홍종찬 연출/ 박진우, 김주 극본/ 아우라미디어 제작) 측은 30일 17회 방송을 앞두고 이종석과 박해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훈(이종석 분)과 한재준(박해진 분)은 영상 분석실에서 환자의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있는데, 그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는 새롭게 등장한 환자의 검사결과를 두고 박훈과 한재준이 서로 다른 입장을 드러내는 장면으로, 두 사람 모두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팽팽한 언쟁을 펼치며 갈등을 점점 심화시킬 것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이제껏 수술 대결을 펼치면서도 환자의 상태에 관해서는 늘 비슷한 견해를 보여왔는데, 처음으로 환자의 수술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는 것. 특히 박훈은 무언가 호소하는 눈빛으로 한재준을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훈은 자신을 적대시하는 한재준에게 환자 때문에 어떤 부탁을 하고 있고, 한재준은 이를 애써 외면하고 있어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생기는 것인지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심지어 한재준은 박훈을 향해 조소하며, 가시 돋친 말을 뱉어내 박훈과의 갈등을 점점 더 고조시킬 예정.
'닥터 이방인'의 제작사 아우라미디어는 "박훈과 한재준의 환자를 둘러싼 갈등이 최고조에 이를 예정이다. 특히 한재준은 박훈을 향한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드러내 수술 전 더욱 팽팽한 신경전을 펼칠 것"이라며 "오늘 방송되는 17회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닥터 이방인' 이종석과 박해진의 수술 전 말싸움을 접한 네티즌은 "의학적 견해에서는 일치하던 박훈과 한재준이 환자 때문에 처음으로 싸우는 건가?", "오늘 '닥터 이방인' 17회도 꿀잼 예약이네~", "박훈이 한재준한테 어떤 부탁을 하는거지?? 궁금해 죽겠네~", "근데 16회 엔딩에 선수교체 수술결과는 어떻게 된 건가요? 다시 무승부? 얼른 밤 10시가 됐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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