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랜스포머 3'에서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28)가 뮤지컬 공연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샤이아 라보프가 이날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카바레'를 관람하던 중 고성방가와 흡연 등 난폭한 행동을 보여 경찰에 연행됐다"고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라보프는 뮤지컬 출연자였던 스코틀랜드 배우 앨런 커밍스를 때렸다.
특히 그는 여주인공 미셸 윌리엄스에게 음담패설까지 던진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재판부는 라보프에게 다음 달 24일 법원에 출두할 것을 명령했다. 라보프 측은 구체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지 않다. 앞서 샤이아 라보프가 술을 마시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라보프는 과거 여러 차례 기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라보프는 지난 2월 자신이 연출한 단편 영화가 표절 논란을 빚자 베를린 영화제 레드카펫에 "난 더이상 유명하지 않다"는 글이 적힌 종이봉투를 쓰고 등장했다. 트위터에는 은퇴 계획을 밝힌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샤이아 라보프는 최근 '실제 정사'로 논란이 된 영화 '님포매니악'에 출연했고, 개봉에 앞서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제작진이 자신의 성기 사진을 요구했다고 밝혀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또 그의 성기 노출사진이 스틸 컷으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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