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원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 팬 생각?… '쇼타임' 장현승 4차원 '멍현승\

입력 2014-06-27 16:47:55

사진 제공= MBC 에브리원
사진 제공= MBC 에브리원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

인기그룹 비스트 멤버 장현승이 MBC 에브리원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이하 쇼타임)를 통해 팬 사랑의 정석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쇼타임'에서는 비스트의 여름휴가 특집이 시청자를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작정 제주로도 떠난 비스트 멤버 6인이 비치발리볼, 신발 멀리 던지기 등 각종 게임을 하며 우정을 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특히 장현승의 못 말리는 팬 사랑이 전파를 타며 관심을 모았다. 이기광은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장현승이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는 멤버들이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나홀로 딴 생각에 빠진 장현승에게 일침을 가한 것.

멤버들은 "대체 장현승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맞춰보자"고 입을 모았다. 이에 윤두준은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 같다"고 했고, 손동운은 "윤택이형 생각을 할 것 같다"고 거들었다.

장현승은 "다 틀렸다. 뷰티(비스트 공식 팬클럽) 생각"이라고 받아쳤다. 그는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 나와 똑같이 내 생각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여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농담조로 받아 친 말이었지만, 장현승의 말에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그는 지난 7회와 8회에서도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멤버들이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느냐"고 물을 때마다 "뷰티 생각"이라고 받아쳤다.

비스트는 뜨거운 팬 사랑으로 정평이 나 있는 그룹이다. 최근 가양동에서 진행된 팬 미팅에서는 현장에 모인 팬들을 위해 2,000개의 빙수를 사비로 구입하는가 하면, 뜨거운 포옹과 스킨십으로 팬들에게 다가갔다. 이 밖에도 눈 맞추기, 셀카 찍기, 개인기 등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평소 팬에 대한 사랑이 뜨거웠던 만큼 장현승의 말과 행동 곳곳에서 애정이 묻어났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방송 후 팬들은 "비스트처럼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그룹이 없는 것 같다", "항상 팬들 먼저 생각해 주는 아이돌이다", "장현승 모습 정말 귀엽다", "말 속에 진심이 담긴 것 같다" 등의 글을 올리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편, 비스트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리얼리티 '쇼타임'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MBC 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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