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로하스해변마라톤…특산물 먹거리'각종 공연 준비
"이봉주와 영덕로하스해변을 달린다."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군육상경기연맹'마라톤플러스가 공동주관하는 '제10회 영덕로하스해변전국마라톤대회'가 다음 달 13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전 8시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을 출발, 축산항을 거쳐 축산면 상원리를 돌아오는 풀코스(42.195㎞)와 영해면 사진3리를 돌아오는 하프, 대진항 해양레포츠센터를 돌아오는 10㎞, 경북도수산자원연구소를 돌아오는 5㎞ 등 4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최 10주년을 맞아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씨를 초청해 사인회와 함께 힐링코스(5㎞)를 함께 달린다. 힐링코스 참가자들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로 손꼽히는 영덕 블루로드 바닷길을 국민 마라토너와 함께 달리는 추억을 경험하게 된다.
종목별 참가선수들에게는 마라톤용 운동복, 완주메달, 사진기록증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20인 이상 단체 참가자들에게는 부스와 차량유류비를 지원한다. 또 지역별로 대회장까지 왕복셔틀버스도 운영하며 최다인원참가 단체 10팀에게는 상금도 지원된다.
영덕군은 특산물 먹을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동호회의 각종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명사 20리 고래불해수욕장과 영덕 블루로드에서 펼쳐지는 로하스해변마라톤은 그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풍광으로 매년 참가하는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다. 이번 마라톤을 통해서 많은 사람이 더욱 건강해지고 영덕의 아름다움을 흠뻑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대회 참가 신청은 30일까지 팩스(032-664-8935)와 인터넷(www.ydrun.c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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