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선보이는 등 5개 국어가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5일 MBC관계자에 따르면 안정환은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어, 중국어, 이탈리아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정환은 12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각 도시를 이동하던 중 만난 다국적 사람들과 유창한 의사소통을 해 캐스터 김성주와 송종국 해설위원을 놀라게 했다.
안정환은 러시아전이 펼쳐진 지난 18일 중계 리허설 중 취재를 요청한 중국 취재진에 중국어로 정중히 거절하는가 하면, 지난 23일 알제리전에 앞서서는 과거 J리그에서 인연을 맺었던 오카다 다케시 전 일본 감독과 만나 일어로 유창하게 대화했다.
또 지난 25일 카메룬과 브라질의 경기를 진행하던 도중 안정환은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이 욕을 한다"며 포르투갈어를 풀이하기도 했다.
특히 그의 외국어 실력에 놀란 김성주가 "포르투갈어도 할 줄 아느냐?"고 묻자 안정환은 "이태리어와 비슷해서 대충만 알아듣는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안정환은 과거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독일, 중국 등에서 활약하며 외국어 실력도 함께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안정환은 자난 24일 카메룬과 브라질의 경기를 중계하던 안정환 해설위원이 "브라질 감독이 욕을 한다"며 "이태리어와 비슷해서 대충만 알아듣는다"고 말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누리꾼들은 "안정환 외국어, 이번 월드컵 한국 MVP는 안정환이었다"(goo*****), "안정환 외국어, 대단하다 얼굴 명성 지성까지 안 갖춘것이없네"(jazz***), "안정환 외국어, 얼굴.언어.실력 다갖췄다 얼굴이 제일 부러움"(rkdg****)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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