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자신의 집을 침입한 팬을 선처할 뜻을 전해 화제다.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종로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7시 10분쯤 서울 평창동에 있는 서태지 자택 차고에 침입한 혐의(주거침입죄)로 31세 여성인 이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는 서태지의 부인 이은성이 귀가해 차고 문을 여는 순간 그 안으로 뛰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놀란 이은성은 차고 문을 닫아 이 씨를 가둔 후 경찰에 신고했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평소 서태지 집 주변에 일부 팬들이 자주 머문다"면서 "해프닝인 만큼 이 씨에 대한 선처를 부탁할 예정이나 팬들의 지나친 행위 역시 앞으로 자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태지 팬 주거침입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태지 팬 주거침입 이은성 정말 놀랐을 듯" "서태지 팬 주거침입 너무하네요" "서태지 팬 주거침입 이럴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10월 컴백을 앞둔 서태지는 지난해 6월 배우 이은성과 결혼했다. 이은성은 현재 임신 8개월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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