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운하 크루즈선이 이달 23일부터 3일간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 포항운하 내 일부 구간의 수심이 낮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포항시는 지난 4월 포항운하를 운항하는 크루즈의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운하 일부 구간의 수심이 당초 설계보다 낮아 유람선(연오랑호'46인승)의 바닥 충돌 및 선회 불가 등 안전사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시는 해당 결과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통보하고 조치를 요구했다.
LH는 포항시의 요청에 따라 수심 확보를 위한 조치로 23일부터 3일간 준설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포항운하 크루즈선은 원활한 준설 작업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5일 이후 정상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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