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11회 대구시 목련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차순자(58'보광직물 대표이사), 박경숙(65'대명9동 주민자치위원장) 씨를 각각 여성발전 부문,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목련상은 여성의 지위 향상과 봉사활동에 기여한 여성에게 주는 상이다.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한 차 씨는 여성 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고, 여성 경제인으로서 사회적 소외계층 일자리 제공 등 사회 나눔 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씨는 남구 대명9동 새마을부녀회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등으로 일하면서 자원 재활용과 소비절약 운동 추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운동을 펼쳐왔다.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