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후퇴 때 행불 남편 대신 가정 지켜
정 씨는 16세에 결혼했지만 6'25전쟁 발발 당시 자원입대해 1'4후퇴 때 행방불명된 남편을 대신해 가정을 책임졌다. 시어머니까지 전염병으로 돌아가시고 남은 홀시조부, 홀시아버지, 돌 갓 지난 시동생을 포함한 시동생 4명을 보살피며 어려운 생활을 해왔다.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을 보면 도와주고, 보훈단체 회원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베푸는 등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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