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김명수, 안전행정 정종섭, 미래창조 최양희, 문화체육 정성근, 여성가족 김희정,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최경환 새누리당 국회의원, 안전행정부 장관에 정종섭 한국헌법학회 회장을 내정하는 등 7개 부처에 대한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 안전행정부는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면 행정자치부로 축소 개편될 예정이다.
사회부총리로 승격될 교육부 장관에는 김명수 한국교육학회장,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양희 서울대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정성근 아리랑TV 사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기용됐다.
이번 개각은 최 부총리를 비롯해 김 여성부 장관 내정자 등 새누리당 국회의원 2명이 발탁되고, 정 문화부 장관 내정자와 정 안행부 장관 내정자 등 대선과 총선을 통해 박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친박' 인사들을 대거 기용한 것이 두드러졌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정무수석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하고, 경제수석에 안종범 새누리당 국회의원, 민정수석에 김영한 전 대검 강력부장, 교육문화 수석에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을 내정하는 등 청와대 비서실에 대한 개편도 단행했다.
이번 청와대 개편을 통해 앞서 임명된 윤두현 홍보수석을 비롯해 5명의 수석비서관과 국가안보실장이 교체됨으로써 김기춘 실장 체제의 제3기 비서실이 출범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국가 대개조와 국민안전을 추진하고 경제개혁 3개년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7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