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먹기만 해도 무더위를 이긴다! 원기 충전 여름 보양식

입력 2014-06-13 07:00:00

KBS 2TV VJ특공대 13일 오후 10시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기 시작하면서 벌써 여름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 첫 번째는 원기 충전의 대표선수, 장어. 푹 익힌 파김치와 장어를 넣고 끓인 파김치 장어 전골은 담백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일품이다. 차가운 성질의 장어와 따뜻한 성질의 파김치가 만나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경기도 남양주에는 아는 사람만 찾아 먹는다는 보양식이 있다. 이름하여 '용압탕'. 녹용과 청둥오리를 넣고 끓인 보양식이다. 여기에 귀한 버섯으로 꼽히는 동충하초와 12가지 각종 한약재까지 함께 들어가 국물 그 자체가 보약이고 한다.

부산에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경기 전날이면 꼭 먹는다는 이색 보양식이 있단다. 황제도 부럽지 않다는 황제찜이 바로 그것. 넓은 철판에 바닷가재, 문어, 전복, 꽃게를 비롯해 보양의 선두주자, 닭까지 20여 가지의 보양 재료들이 한가득 들어가 그야말로 보양식의 끝판왕이다. 보기만 해도 힘이 불끈! 알차게 기찬 여름 보양식을 VJ특공대에서 소개한다.

그 외에도 이날 VJ특공대에서는 대한민국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주인공들을 대공개한다. 전남 완도에는 바닷속 목욕탕이 있다. 국내 유일의 해저 목욕탕이라는 이곳은 건물이 바다에 잠겨있어, 목욕을 하면서 바다 속을 구경 할 수 있다. 특히 완도에서 나는 미역, 다시마를 우려낸 목욕물 또한 이곳만의 특별 서비스다.

전남 고흥의 한 마을엔 300년 넘게 대대로 마셔왔다는 바다 한 가운데 위치한 신비의 동굴 약수가 있다. 평소에는 바다에 잠겨 보이지 않다가 하루에 두 번 썰물 때만 모습을 드러낸다는 동굴 약수터다. 조수간만의 차이로 생겨난 대한민국 유일의 동굴 약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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