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가수 싸이(37·박재상)가 신곡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 공개 50시간 만에 3000만 뷰 돌파에 성공한 가운데, '싫어요' 평가를 내린 사람들에도 감사의 뜻을 전해 화제다.
싸이는 '행오버' 뮤직비디오가 자신의 유튜브 공식채널에서만 3000만 조회를 넘긴 직 후 인 11일 오전 10시50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Good thing and Bad thing make Everything!! THX to all ya!!"이라며 3000만 뷰를 넘긴 유튜브 화면을 캡처해 올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싸이가 캡처한 사진 속에는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본 팬들 중 '좋아요'와 '싫어요' 평가를 내린 숫자도 담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싸이의 캡처 사진에는 '좋아요' 34만 8103건, '싫어요' 11만 4655건이 기록돼 있어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어 싸이는 해당 트위터 글을 통해 '좋아요'든 '싫어요'든 그 어떤 평가를 내린 사람들도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
앞서 싸이는 지난 9일 오전 8시15분(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선보였고,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11일 오전 10시25분 싸이 유튜브 공식채널에서만 3012만 6891건의 조회 수를 기록, 공개 50시간 만에 3000만 뷰 점령에 성공했다.
싸이는 국악기도 접목한 힙합곡 '행오버'의 뮤직비디오에 랩 피처링도 맡은 세계적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함께 출연해, 한국의 술 문화 및 편의점, 당구장, 놀이공원 등의 모습을 직접적이면서도 코믹하게 그려냈다.
또한 폭탄주 돌리기, 노래방 가기, 어른에 두 손으로 술 잔 받기, 술 대결 벌이기, 러브샷 등을 보여줬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타임지가 싸이의 신곡 '행오버(Hangover)'를 극찬하는 등 미국의 유력지인 타임지는 "'강남 스타일' 이후 약 2년 만에 싸이가 놀라운 콜라보레이션과 함께 돌아왔다. 싸이의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는 '절대적 가치가 있는 5분짜리 영상'"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우리 모두가 지난 2012년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기억한다. 이 뮤직비디오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20억 뷰를 돌파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타임지는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의 포인트를 소개했다. 싸이가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고 스눕독이 뒤의 욕조에서 나오는 장면, 이들이 리듬에 맞춰 칫솔질을 하는 장면,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일으키며 재미를 주는 장면 등을 하이라이트로 꼽았다.
한편 싸이의 '행오버' 해외 반응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 행오버 해외반응, 싸이가 진짜 월드스타인가보다", "싸이 행오버 해외반응, 싸이 완전 대박이네", "싸이 행오버 해외반응, 국내보다 반응 더 좋은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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