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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구수목원에서 청설모가 관람객이 쉬고 있는 평상에 다가와 과자 부스러기 같은 사람들이 흘린 먹을 것을 찾고 있다. 개장한 지 12년째인 대구수목원은 야생동물 개체수와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늘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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