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정형돈, 어깨동무 포착! "티격태격 하면서 챙기네~?"

입력 2014-06-09 14:12:50

강호동과 정형돈의 어깨동무 모습이 포착됐다. 매주 화요일밤 브라운관을 뜨거운 축구 열기로 가득 채우고 있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측은 9일 동료애로 똘똘 뭉친 듯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강호동과 정형돈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예체능' 57회는 역대 월드컵 신화를 일군 주역들인 김병지, 유상철, 고종수, 이천수, 조원희. 최재욱, 백지훈이 총출동해 브라질 월드컵 못지않은 뜨거운 열기를 발산했다.

'우리동네 FC' 11명과 '월드컵 레전드' 7명의 축구 대결이었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시작부터 일방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했었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민호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우리동네 FC'는 접전을 거듭한 끝에 2:2 스코어까지 가는 극적인 동점 상황을 만들며 전반전이 끝난 바 있다.

이에, 오는 10일 방송될 '예체능' 58회는 노련미 넘치는 '월드컵 레전드'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우리동네 FC'와의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진검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 가운데 경기 중 다정하게 어깨동무하는 강호동과 정형돈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 속 강호동은 그라운드에 쓰러져있는 정형돈을 향해 매너손을 발휘하며, 동료애로 똘똘 뭉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은 마치 친형제를 연상케 하는 넉넉한 풍채와 푸근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한다.

실제로 강호동과 정형돈은 어느덧 2개월여를 함께 하다보니 이제는 눈빛만 봐도 마음이 통하는 인심전심 호흡이 척척 맞아떨어지고 있다고.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은 "이 날 펼쳐진 '월드컵 레전드'와의 맞대결은 예상 밖의 격렬한 경기가 이어졌지만, 강호동과 정형돈을 비롯한 '우리동네 FC'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선보였다"며 "특히, 강호동과 정형돈은 겉으로는 툴툴대고 밀어붙이지만, 그 누구보다 서로를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경기장 한 켠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며 '우리동네 FC'의 분위기를 전했다.

강호동과 정형돈의 어깨동무를 접한 네티즌들은 "호동-형돈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강호동의 파워와 정형돈의 넉살이 만나니 시너지 효과 2배~", "호동-형돈 이제는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 간파할 듯", "동돈형제 호동-형돈 포에버~ 찰떡호흡 앞으로도 기대해"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이처럼 강호동과 정형돈의 어깨동무는 10일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 5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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