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탑독의 새 미니앨범 '아마데우스' 음원이 발매 전에 유출되자 소속사 측이 강경한 법적 대응입장을 밝히고 민형사 소송에 나섰다.
지난 7일 오후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탑독의 새 앨범 음원 전곡이 유출됐다.
탑독은 오는 9일 새 미니앨범 발표를 앞둔 상황이다.
소속사 스타덤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세 번째 미니앨범 신곡 '탑독(TOPDOG)'을 포함해 수록곡 총 5곡이 유출됐다"며 "신속히 대응해 유출된 음원을 비공개로 전환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K팝의 성장으로 최근 가요계에서 음원 유출 관련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불법유통은 아티스트와 소속사의 오랜 노력과 땀을 기만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근절돼야 한다"며 "사이버수사대와 함께 경로를 파악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유포자와 게시자에게 민·형사 소송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탑독은 오는 9일 세번째 미니앨범 아마데우스의 타이틀곡 '탑독'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오는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무대를 가지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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