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하루가 다섯 살 아이 답지 않은 마음 씀씀이를 보여주며 시청자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30회에서는 타블로 가족의 일본 오사카 여행 모습이 방송되었다. 타블로 가족은 면을 끊지 않고 한 번에 먹으면 무병장수한다는 속설이 있는 타와라야 우동을 먹으러 갔다.
타블로가 하루를 향해 "이 두꺼운 면을 많이 먹으면 튼튼하고 길게 사는 거야~ 하루도 튼튼하고 건강 해야 하고, 엄마 아빠도 길게 살아서 하루랑 계속 놀아야 하지?"라고 말하자, 하루는 우동을 엄마와 아빠 입에 넣어주며 "오래 사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타블로․강혜정 부부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 팔로 엄마 아빠를 껴안는 이하루의 모습은 다섯 살 아이답지 않은 속 깊은 효심을 보였다. 부쩍 자란 하루의 모습을 보며 엄마 강혜정은 "셋이 뭉쳐 있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모든 것이 좋아졌다"면서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루, 정말 효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루, 강혜정 울컥하는 모습에 나도 눈물이 날 뻔…"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루, 얼굴도 예쁘도 마음도 예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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