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산 경북환경연수원 안에 세워진 '탄소제로 교육관'이 19일 문을 연다.
구미시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제로 프로그램 운영과 체험 학습 시행을 위해 사업비 98억원을 들여 지난해 2월 6천㎡ 부지 위에서 공사를 시작했다. 탄소제로 교육관은 원형 모양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2천389㎡ 규모다.
교육관은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온난화를 비롯한 지구환경 변화를 배우는 기후변화관, 생활속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탄소제로관, 재활용 자원 순환과정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제로실천관 등을 갖추고 있다.
구미시 이성칠 녹색정책담당관은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 등급 인증을 목표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냉'난방이 가능한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건립했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을 선도할 체험공간이 마련된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함께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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