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강 이종용 개인전이 9일부터 15일까지 대덕문화전당 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작가는 점을 통해 조형성을 탐구하는 작가다. 그는 한점, 한점 점을 찍어 그림을 그린다. 점을 찍는 것은 자신을 드러내는 행위다. 그는 "머릿속에 엉겨 있는 생각의 끝을 밖으로 끄집어내기 위해 점을 찍기 시작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무념으로 점을 찍었다. 점에 대한 내 작업은 나 자신이 투영된 채 흰 여백을 점으로 채워가는 과정이다. 점들이 모여 선을 만들고, 선들이 모여 면을 만든다. 그렇게 만들어진 선들은 기억의 시간을 축적하여 빈 화면에 드로잉 되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예술대 서예과를 졸업한 이 작가는 대구교육대 교육대학원에서 초등교육학과 조형창작교육을 전공했으며 대구시서예대전'매일서예문인화대전'영남서예대전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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