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 다이어트 요요현상 은둔형 외톨이 생활
개그우먼 권미진이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으로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권미진은 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과거 몸무게 103kg에서 50kg을 감량하며 달라진 삶과 해독주스 비법 등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미진은 "방송을 통해 다이어트 후 103kg에서 50kg 대로 왔다"며 그 후에 음식을 먹은 후 요요가 와서 68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권미진은 "그래서 연습실도 못 나갔다. 5개월 이상 은둔했다"며 "원푸드 다이어트도 해보고 굶기도 해보고 옆집 언니, 연예인 다이어트를 다 해봤다. 그런 것들은 처음엔 효과가 있다. 일주일 동안 5~8kg 빼는 데 성공했지만 한 끼 폭식하면 바로 돌아오더라"고 전했다.
권미진은 "섭식 장애, 폭식증, 거식증 등에 걸렸다"며 "음식을 먹고 다 내보내고 싶어 장 청소제 등 약의 힘을 빌리다 탈장으로 병원에도 갔다. 그렇게 하며 정말 아팠다"며 다이어트의 고통을 회상하다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권미진은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추던 남동생이 비만과 혈액암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에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헬스걸'을 할 때 썼던 일기장을 봤다"며 "(일기장속에는)체중감량으로 쇄골이 드러났음에도 그것이 쇄골인줄 모르고 병 걸린 줄 알고 놀랐던 일과 늘 배에 떨어지던 치약이 바닥에 떨어진 일, 운동을 하면서 기적이 일어났다고 했던 일 등이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권미진은 "그 일기를 보면서 이렇게 했는데 여기서 포기하지 말자 초심을 찾자는 마음을 가졌다"며 "살 때문에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것 같아서 좋다"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헬스걸 권미진의 다이어트 이후의 삶을 접한 네티즌들은 "헬스걸 권미진, 정말 대단해요~", "헬스걸 권미진, 이렇게 된 것도 대단하지만 앞으로 이렇게 계속 유지해가는 게 더 힘들 것 같네요", "헬스걸 권미진, 그간 느꼈던 고통들 잊지 말고 앞으로도 쭉 이어가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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