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을 사랑하는 지역의 기업인'법조인'의사'공무원'금융인 등이 중심이 돼 1977년 설립한 고금미술연구회(회장 김성수)는 여류 서양화가 변지현(30) 씨를 올해의 선정 작가로 뽑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남충모 작가는 "이번 고금미술 선정 작가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모두 기본기에 충실한 우수 작품들이었다. 변 작가는 신비감을 주는 풍경과 인물이 결합된 독특한 구도와 사실감 넘치는 묘사력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달이라는 독창적 소재를 배경으로 한국적인 여인의 모습을 다소곳이 표현한 작품은 구상회화가 주는 사실적 묘사와 풍부한 표현력으로 완성도 높은 조형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금미술 선정 작가에게는 고금미술연구회 격려금과 함께 TBC'금복주 문화재단'동일문화장학재단'에스엘 서봉문화재단의 특별장려금이 주어지며 12월 2일부터 7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개인전도 열어 준다. 한편 계명대를 졸업한 변 작가는 러시아 레핀아카데미와 중국 천진 미술학원을 수료했으며 대구미술대전 우수상, 삼성현 미술대전 특선, 한유미술공모전 장려상, 나혜석 미술대전 특선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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