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는 남자'와 '하이힐'이 나란히 3일 전야 개봉을 선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우는 남자'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와 '하이힐'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관객들의 큰 기대와 언론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개봉일을 하루 앞당겨 3일 개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깃 모경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영화로, 2010년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장동건과 김민희가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장진 감독의 컴백작 '하이힐'도 '우는 남자'만큼 화제를 모으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이힐'은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모두 갖췄지만 여자가 되고 싶은 욕망을 숨긴 채 살아온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의 운명과 고통을 그린 이야기를 그려낸 것으로 전해지며 두 작품의 격돌에 영화팬들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우는 남자'와 '하이힐' 개봉 소식에 네티즌들은 "하이힐 우는 남자, 뭐 보러가지?" "하이힐 우는 남자, 어떤 작품이 더 흥행할까?" "하이힐 우는 남자, 둘 다 보러가야지" "하이힐 우는 남자, 차승원 대 장동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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