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자선경기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마무리됐다.
2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아시안 드림컵 2014 인도네시아'(이하 박지성 자선축구) 경기가 성황리에 진행된 가운데 박지성 자선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날 박지성 프렌즈 팀에는 골키퍼 차기석, 캡틴 박지성, 잔루카 잠브로타, 정대세, 남태희, 이시다, 황진성, 김상식, 이정수, 우지에 등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멤버들이 참여했다.
박지성 자선경기에서 정대세가 이탈리아의 살아있는 전설 잠브로타의 패스를 받아 2번째 골로 연결시켜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전반 종료 직전 인도네시아 탄탄에 역전골을 허용해 2-3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벤치에서 대기하던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교체 투입해 열기를 올렸다.
차범근은 박지성과 10여분 간 호흡을 맞췄고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끝이 났다.
박지성 자선경기를 본 네티즌은 "박지성 자선경기, 괜히 눈시울이 뭉클", "박지성 자선경기, 대박이다", "박지성 자선경기, 정말 존경스럽다", "박지성 자선경기, 저 잠브로타가 내가 아는 잠브로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박지성 프렌즈 팀은 인도네시아 올스타에 2-3으로 석패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