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30일 내년도에 산업체에 배정할 산업지원인력 규모를 확정해 관보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인력 규모는 산업기능요원 8천500명, 전문연구요원 2천500명, 선박 승선근무예비역 1천 명 등 총 1만2천 명이다.
특히 이 가운데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은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은 올해보다 500명이 늘어났다.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중소기업 인력 지원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라고 병무청은 설명했다.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군 필요인원 충원 후 남는 자원을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배정하는 대체복무의 일종이다.기술자격증을 가진 현역입영 대상자나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희망에 따라 편입된다. 복무기간은 현역입영 대상자가 34개월, 보충역이 26개월이다.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길 희망하는 업체는 6월 말까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등에 신청하면 병무청이 복무관리평가 등을 반영해 9, 10월 중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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