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5월 4승' 삼성 밴덴헐크 쾌투에 신바람

입력 2014-05-30 07:03:00

이번 주 인터넷 독자들은 프로야구 소식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핫클릭 1위는 밴덴헐크의 쾌투 소식이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인 밴덴헐크는 부상 복귀 이후 '진짜 헐크'로 변신했다. 5월 들어서만 4승을 챙긴 그는 5승1패로 다승 공동 3위에 올랐고, 평균 자책점은 2.77까지 낮췄다. 22일에는 한국 데뷔 첫 완투승을 달성했다. 9회 1사까지 삼성이 18대 0으로 앞서 '최다점수 차이 완봉승 투수'가 될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2점 홈런을 허용했다.

2위는 박근혜 대통령이 '사회부총리'를 신설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내용의 기사가 차지했다. 박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에서 교육과 사회, 문화를 총괄하는 사회부총리를 신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회부총리가 신설될 경우 국무총리, 경제부총리와 더불어 내각에서는 '삼두마차' 체제로 국정을 이끌게 되고, 외교'안보'국방 분야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총괄하는 4각 체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가 퇴직 교육부 공무원의 사립대 총장 취임을 막겠다는 소식도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정부는 28일 차관회의를 통해 공직윤리법상 퇴직 공직자의 취업제한 대상 기관에 사립대학을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4급 이상 교육부 고위 공직자에 대한 사립대 재취업 제한을 검토하고 있으며, 총장뿐 아니라 부총장, 기획처장 등 보직교수 재취업까지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참가 소식에 인터넷 독자들도 주목했다. 북한이 9월 열리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공식 발표하자 우리 정부와 여야는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북한이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면 지난해 7월 열린 동아시안컵축구대회 이후 1년 2개월 만에 북한 선수들이 다시 한국 땅을 밟게 된다. 북한이 응원단을 보낼지는 이날 밝히지 않았다.

6'4 지방선거 관련 소식도 인터넷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의 딸인 탤런트 윤세인(본명 김지수'27) 씨가 선거운동에 합류했다. 윤 씨는 이날 아버지 김 후보와 함께 대구지역 노인회를 방문하고 서구 중리시장과 원고개시장 등에서 함께 유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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