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데미무어 딸 "유두사진 왜 안 돼?…가슴 훌러덩~ 시위?"

입력 2014-05-29 17:03:29

브루스 윌리스-데미무어 딸 스카우트 윌리스 토플리스 시위에 나섰다.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그의 전 부인이었던 데미 무어 사이의 딸 스카우트 윌리스가 길거리 토플리스 시위에 나선 사진을 공개했다.

스카우트 윌리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뉴욕 맨해튼 토플리스 거리에서 가슴을 드러낸 채 산책하는 사진을 올렸다.

브루스 윌리스-데미무어 딸 스카우트 윌리스 토플리스 시위는 인스타그램의 누드정책에 항의하기 위한 것으로 사진 속 그녀는 가슴을 훤히 드러낸 채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토프리스' 시위답게 상의는 입지 않고 꽃무늬 치마와 갈색 신발만을 신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브루스 윌리스-데미무어 딸 스카우트 윌리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스타그램은 유두 사진, 유방암 환자와 모유 수유 사진의 게시를 허용하지 않는다. 인스타그램을 제외하고 뉴욕에선 합법"이라며 "왜 인스타그램은 보지 못하게 하는가"란 글을 남겼다.

이어 그녀는 "내 몸과 내 편안함은 다른 사람이 나를 인식하는 것에 의해 결정돼서는 안 된다"며 "그러나 누구든지 내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땐, 메시지를 읽지 않아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결국 윌리스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 당했다.

윌리스는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실험적인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생각 중"이라며 "나 자신이 얼마 만에 쫓겨나는지 확인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카우트 윌리스는 지난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패션매거진 '나일론'이 주최하는 파티에서 가슴이 비치는 과감한 패션을 선보여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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