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현곡면 등 전국 9개 지역이 올해 처음 시행되는 '농번기 주말 돌봄방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은 농사일로 바쁜 농번기에 농업인들이 주말에도 아이들을 맡기고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돌봄방에서는 부모가 농업인인 유아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 기간 중 4개월을 선택,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점심을 포함해 종일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위해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보미 또는 지역 내 보육 및 돌봄교육을 받은 여성인력이 돌보미로 활동한다.
정부는 사업관리기관인 농어촌희망재단을 통해 마사회특별적립금을 재원으로 개소 당 최대 3천400만 원 까지 시설 개보수비 및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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