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참사 등 각종 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이 모여 정부에 대형 재난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기로 했다.
대구지하철 참사,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화성 씨랜드 화재, 인천 호프집 화재, 태안 해병대캠프 사고 등의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27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난안전가족협의회'(가칭)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침몰참사에 고양터미널 화재까지 최근 대형 재난사고가 반복되자 실질적인 재발방지와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뭉친 것이다. 이들은 "협의회를 통해 참사 유가족들이 서로 도움을 나누겠다. 또 정부의 재난 대책을 감시하고 제대로 된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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