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호국원 비석 닦고 쓰레기 줍고…

입력 2014-05-28 07:03:35

육군3사관학교 생도들이 국립영천호국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영천호국원 제공
육군3사관학교 생도들이 국립영천호국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영천호국원 제공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나라 사랑 체험 봉사활동을 펼치는 기관 및 단체들이 잇따르고 있다.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 400여 명과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 임직원 및 KT&G 대구본부 임직원들은 최근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묘역 비석 닦기, 쓰레기 줍기, 묘소 앞 태극기 꽂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이들은 또 국립영천호국원에서 개최 중인'나라 사랑 호국 특별 시화'사진전'을 관람하며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황인권 육군3사관학교 생도대장은"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정예 초급장교로 임관하기 위해 국립묘지를 찾아 체험하고 봉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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