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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 현상금을 당초 5천만원에서 5억으로 껑충 올린 가운데 26일 대구 송현지구대 경찰관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송현역에서 수배 전단을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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