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이승기, 불꽃 튀는 남남(男男)케미! "신 케미스트리~"

입력 2014-05-23 09:49:32

사진.SBS
사진.SBS '너희들은 포위됐다'방송화면

너희들은 포위됐다 드라마는 회를 거듭할수록 차승원과 이승기의 날선 대립각에 물이 오르고 있다.

SBS 드라마 스페셜(극본 이정선 감독 유인식 제작 HB 엔터테인먼트)의 주인공 차승원과 이승기가 매회 불꽃 튀는 남남케미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압도하고 나선 것.

차승원과 이승기는 레전드 수사관과 신입 형사로 강렬한 대립각을 세우며 시청자들을 팽팽한 긴장감 속으로 몰아 넣고 있다. 극 중 이승기는 차승원이 자신의 엄마를 죽음으로 몰고간 장본인이라는 심증을 지닌 채, 매 순간 차승원과 부딪히며 극을 이끌고 있다. 차승원 역시 늘상 자신에게 적대감을 표출하는 이승기에 카리스마로 대적하며 드라마의 중요한 축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중이다.

그간 다양한 작품들 속에서 '남남케미'는 연인으로 등장하는 배우들 사이의 케미스트리 만큼이나 화제를 이룬바 있다. 대부분의 '남남케미'가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콤비 플레이로 코믹함 혹은 훈훈함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반면, 속 차승원과 이승기는 독설과 분노, 강렬한 카리스마로 치열한 대결구도를 만들어내는 '남남케미'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코미디를 적절히 넘나들며 극을 보다 유연하게 이끌어가는 두 배우의 연기력은 단순히 대립구도로 비춰질 수 있는 두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공격과 수비, 서브와 리시브가 자유자제로 이뤄지는 두 배우의 연기 합은 극 초반부터 화제를 모으며 작품을 향한 집중력을 높였다는 평을 얻고 있다.

앞으로 차승원과 이승기 사이에 숨은, 풀어갈 이야기들이 작품을 이끌어 갈 것이다. 두 배우가 불꽃 튀는 '남남케미'를 발휘하며 어떻게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갈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 합과 케미스트리가 극의 재미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SBS 드라마 스페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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