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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대구여고 체육관에서 여자의 성년의식인 '계례' 시연회가 열려 도산우리예절원 주례자들이 여학생에게 쪽을 찌어 비녀를 꽂아주고 있다. 전통적으로 남자의 성년의식인 '관례'는 만 20세, 여자는 만 15세에 계례를 올린다. 박윤자 대구여고 교장은 "계례 시연회는 인성과 어른으로서의 책임의식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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