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억 늘린 3조원 규모로
창립 3주년을 맞은 DGB금융그룹(이하 DGB)이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을 3조원 규모로 확대한다. 이는 지난해(2조6천억원)에 비해 4천억원 정도 늘어난 금액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모를 대폭 늘렸다.
DGB는 16일 그룹 출범 3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역민을 위한 현장 금융지원 강화, 사회공헌활동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2017년까지 총자산 80조원 달성을 목표로 삼는다고 선언했다.
이날 박인규 회장은 "2011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출범한 DGB금융그룹은 2014년 현재 43조3천억원 규모의 총자산을 갖추며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주인의식을 확고히 하는 책임경영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성장동력 창출, 기본에 충실하고 기존의 틀을 깨는 창조경영을 강화하자"고 했다. 또 최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고객정보보호를 비롯해 법규준수, 직원윤리 강화 등 공정한 금융질서 확립을 위해 'Clean DGB'를 선포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본점 분수대 광장에서 '리치로드(Rich road)'를 열었다. 고객의 부(富)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조성한 공간으로 엽서쓰기, 부자가 되기를 기원하는 DGB 골드바, 소망이 대박나기를 바라는 흥부네 대박 등 다양한 공간들을 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옛날 화폐를 본떠 만든 디딤돌, 바람개비 정원 등을 야간경관조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지역특화 상품통합 및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DGB BEST예'적금' 등의 신제품도 출시했다. DGB몽골 사막화방지 숲조성 사업에 이어 베트남 지역에 학교 및 도서관을 짓고 5월 한 달간 사랑의 집수리사업 등 지역별 맞춤 봉사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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