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아내 서정희 폭행혐의로 14일 경찰서 출석…"2시간 동안 무슨 진술을?"

입력 2014-05-15 11:00:13

사진. 방송캡처
사진. 방송캡처

서세원, 아내 서정희 폭행혐의로 14일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0시 35분께 서세원은 지인과 동행해 경찰 조사에 응했다. 이날 서세원은 약 2시간 동안 폭행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세원은 지난 10일 강남구 청담동 오페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서정희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뒤로 밀어 넘어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서세원은 출동한 경찰에 입건됐으나 지병인 당뇨 등을 이유로 병원에 입원,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서세원이 다시 경찰서 출석 의사를 밝혔고 상대적으로 경찰서가 한적한 야간에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서세원은 서정희와 실랑이를 벌였던 상황과 이 때 밀침 등의 폭력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서정희는 서세원의 강력한 처벌을 의사를 밝히고 있어서 경찰은 사건 당시 CCTV를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서정희와 서세원의 진술을 총 종합에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세원, 아내 서정희 폭행혐의로 경찰 출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찰서 까지 출소 할 정도면 심하게 싸웠나보네" "서세원, 아내 서정희 폭행혐의 진짜일까?" "누구 말이 맞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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