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리얼스토리눈' 전양자 방송사고, "갑자기 광고 전환?…2분 40초 분량 끊어져

입력 2014-05-13 08:45:06

전양자, 사진. MBC
전양자, 사진. MBC '리얼스토리눈' 방송 캡처

MBC '리얼스토리눈' 전양자 방송사고가 화제다.

MBC '리얼스토리눈'이 전양자 편 방송사고로 논란이 되자 공식 사과에 이어 정상편집본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는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 편이 방송돼 배우 전양자(본명 김경숙)와 유병언 전 회장과의 관계, 전양자가 대표로 있는 '금수원' 세모그룹 계열사인 '노른자쇼핑' '국제영상' '아이원홀딩스' 등의 여러가지 의혹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영상 자체가 끊긴 뒤 광고 영상이 대체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 측은 홈페이지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 방송 중 외부의 종합편집 과정에서 기술상의 문제가 발생하여 프로그램 결론에 해당하는 2분 40초 가량의 분량이 방송되지 못했습니다. 이와 같은 방송사고가 발생한 점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재발방지에 각별히 유의하겠습니다"라는 사과 글을 게재했다.

결국 제작진은 '리얼스토리 눈'의 완성본을 공식 홈페이지와 합법적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방송 사고로 전파를 타지 못한 전양자가 논란이 발생한 후 자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이웃 주민의 인터뷰가 담겨있다.

앞서 전양자는 검찰 출두 당시, 금빛 의상과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으로 비난을 빚은 바 있다.

MBC '리얼스토리눈' 전양자 방송사고에 대해 누리꾼들은 "MBC '리얼스토리눈' 전양자 방송사고 원인이 뭘까?" "MBC '리얼스토리눈' 전양자 방송사고 대박!" "MBC '리얼스토리눈' 그래도 남은 분량 공개해서 다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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