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50점 접수 작년보다 36% 증가
매일신문사가 주최한 제23회 매일학생미술대전에서 김서진(대구 도원초등학교 2) 양의 '체육시간', 권효주(대구 동성초 4) 양의 '신기한 우주에서 자전거를 타고 놀아요', 류우림(상인천여중 3) 양의 '의자가 있는 풍경', 권아랑(경명여고 3) 양의 '학교 계단 지나가다가'가 각각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단체상은 초등부 대구 성동초(교장 신호성), 중등부 대구 성당중(교장 안기호), 고등부는 부산예고(교장 김삼영)에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8일까지 접수된 작품 수가 7천950점으로 지난해 대회에 접수된 작품 수(5천833점)에 비해 2천117점(36.3%) 늘어났다. 참가 학생 중 동상 이상 수상 후보자 120명에 대해서는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5월 10일 별도의 실기대회를 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상 4명을 비롯해 금상 8명, 은상 27명, 동상 64명, 특선 881명, 입선 2천380명 등 총 3천364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심사에는 이천우 전 서부교육장을 비롯해 강민정, 김유경, 박병구, 박승수, 임봉재, 조동오, 최우식, 한덕환 등이 참여했다. 이천우 심사위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학생들이 고르게 응모를 한 것은 매일학생미술대전의 위상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반영한다. 전반적으로 수상자들의 작품 수준이 높았다. 특히 일부 학생들의 작품은 출중했다. 하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상상력이 풍부했지만 고학년으로 갈수록 상상력을 잃어가는 것 같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동상 이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은 6월 7일 오후 3시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열리며 특선과 입선 수상자 상장은 학교로 발송된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본지 22'23면과 매일신문 홈페이지(www.imaeil.
com)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6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일신문 홈페이지에서 동상 이상 수상작의 사이버전시가 진행된다.
▷후원: 교육부, 대구시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협찬: 포스코, 서도장학재단
▷시상 협조: 대구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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