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앞 감나무 둥치 설치, 애잔한 그리움 더 짙게
감그림을 그리는 화가 김한숙 개인전이 다음 달 8일까지 청도 소싸움테마파크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감그림을 통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부모님의 사랑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의자 같은 감나무 둥치를 작품 앞에 설치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이는 김 작가가 관람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다. 관람객들은 감나무 둥치에 앉아서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작품의 일부로 참여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하얀 여백과 정겨운 고향 풍경을 연상시키는 감 그림은 가정의 달 오월,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역할을 한다.
한편 국내외에서 열리는 각종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 작가는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SOAF(서울오픈아트페어)와 7월에 개최될 예정인 GIAF(경남국제아트페어)에 러브콜을 받아놓은 상태다. 054)373-9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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