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안전시스템 전 분야 새롭게 정비" 주호영 정책위장 당선 소감

입력 2014-05-08 11:32:56

주호영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대구 수성을)은 8일 새누리당 차기 정책위의장으로 당선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큰 압박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많은 당면현안 정책과제들뿐만 아니라 중장기 정책과제에 대하여도 항상 놓치지 않고 체크하면서 관리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주 신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를 위해 ▷국회 상임위별 정책간담회를 정례화 ▷지역별, 이슈별로 현장을 찾아가는 현장정책간담회 활성화 ▷정책연구모임과 정책토론회 연구활동 적극 지원하고 그 연구성과가 정책화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반영 ▷국회 상임위 간 이견이 있는 법안이나 해당 상임위와 법사위 간 이견이 있는 법안 방치하지 않고 적극 중재 ▷정부 수립 정책에 대해 사전 철저한 협의와 평가 거치는 등 정부를 리드하겠다"며 차기 정책위의 활동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는 "정책위는 최우선으로 정조위원회별로 대한민국의 안전시스템 전 분야를 철저히 점검, 진단해 국가안전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새롭고 완전하게 정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법조인 출신의 3선 의원인 주 신임 정책위의장은 2007년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았고 2009년 특임장관으로 이명박 정부 2기 내각에 참여했다.

경북 울진 출신인 주 신임 정책위의장은 영남대 법학과와 영남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사법시험 24회로 법조계에 뛰어들어 대구지법 판사, 대구지법 상주지원장,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고 이후 정치계로 나서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원내대변인, 이명박 대선후보 비서실장,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특임장관,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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