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세월호 침몰 영상을 본 후 말을 잇지 못한채 침묵을 지켰다.
지난 1일 JTBC '썰전'에서는 '세월호 참사, 못다한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JTBC '뉴스9'에서도 보도한 바 있는 단원고 2학년 학생의 휴대폰에서 발견된 15분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학생들은 무서워하는 친구를 다독이거나 서로 구명조끼를 챙겨주기도 했다. '절대 움직이지 말라'는 선장의 지시대로 배의 벽에 붙어 힘겨워 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리게 했다.
영상이 끝난 후 김구라는 "이 영상을 처음 봤다"며 말을 잇지 못하고 침묵했다.
'썰전' 김구라, 세월호 침몰 동영상 보고 '침묵' 하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썰전' 김구라, 세월호 침몰 동영상 보고 '침묵' 나도 그 심정 이해한다" "'썰전' 김구라, 세월호 침몰 동영상 보고 '침묵' 가슴이 먹먹해진다" "'썰전' 김구라, 세월호 침몰 동영상 보고 '침묵' 가슴이 너무 아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꾀병 아니었다…저혈압·호흡곤란" 김건희 여사, '휠체어 퇴원' 이유는
[사설] 민주당 '내란특별법' 발의, 이 대통령의 '협치'는 빈말이었나
[홍석준 칼럼] 우물안 개구리가 나라를 흔든다
전국 법학교수들 "조국 일가는 희생양"…李대통령에 광복절 특별사면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