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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내린 새하얀 눈'. 1일 대구 달성군 옥포면 교황리 수령 300년 이상 된 이팝나무 군락지에 자연체험학습 나온 한 어린이집 원생들과 가족들이 만개한 이팝나무 아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가정의 달을 가족과 함께 차분하게 보내자는 분위기가 늘어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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