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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살아서 돌아오세요."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촛불 모임이 지난달 29일 오후 청송 파천초등학교 소슬관에서 열렸다. 파천초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파천초교 김종상 교장은 추모사를 통해 "희생된 모든 분의 명복을 빌며 우리들의 간절한 외침이 전해져 실종자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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