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복지는 기본, 사회공헌까지
KT노동조합과 대구은행 등 6개 지방은행 노동조합이 상생을 위해 힘을 합쳤다. 이들 7개 노동조합은 28일 KT 분당사옥에서 모여 직원복지와 사회공헌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KT노조위원장과 대구'경남'광주'부산'전북'제주 6개 지역은행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각 회사'노동조합'UCC 활동 소개 및 세부 방안에 대한 각 사 노조위원장 간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회사와 조합원 실익을 위해 노조가 직접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직원 복지 및 사업분야 윈윈방안을 모색하고 현재 기업간 노사협의체(UCC) 활동을 지역 사업장 단위로 확산키로했다. UCC는 지난해 10월부터 KT를 중심으로 분당서울대병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8개 기업 노사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 간 노사협의체다. MOU가 체결되면 보다 세분화되고 특화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OU 체결은 이후 협의된 일정에 따라 KT 각 지역본부 노조와 지역은행 노조 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김기만 대구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타사 노동조합과 상생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양사 조합원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보다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지방은행 노조도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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