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포항시장 경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포항시장 한 예비후보측 자원봉사자가 유권자에게 금품을 주다가 적발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9일 포항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한 개인 사무실에서 A 후보측 자원봉사자가 유권자인 B 씨에게 현금 200만원을 주며 지지를 호소했다는 것.
금품을 받은 B 씨는 곧바로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찾아가 신고하려 했으나 일요일이어서 신고를 못하고 다음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금품을 돌린 A 후보측 자원봉사자와 이를 신고한 B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