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전 의원 남편, 88고속도로서 사망했다.
88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헌범 창원지법 거창지원장이 전현희 전 민주당 의원의 남편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7일 저녁 7시 20분쯤 경남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 88고속도로 광주 기점 126km 지점에서 25톤 덤프트럭이 차로에 멈춰 서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김헌범 지원장과 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존국장 성안 스님이 사망했다. 승용차를 몰았던 김모(50)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작년 2월 부임한 김헌범 지원장의 아내는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인 전현희 전 의원이다. 앞서 전현희 전 의원은 민주당 18대 국회의원과 원내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국회의원을 지내던 시절 전현희 전 의원은 지상파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과의 연애담을 털어놓기도 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현희 남편, 김헌범 창원지법 거창지원장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88고속도로 사고 정말 안타깝다" "성안스님과 같은 차를 타고 있었나?" "88고속도로 사고 전현희 남편 사망 소식 안타깝네요..." "성안스님 입적 소식도 깜짝 놀랐는데, 전현희 남편까지..." "성안스님 까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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