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썰전' 예능에서도 다룬다? "김구라, 강용석 예능심판자의 발언은?"

입력 2014-04-23 16:41:16

세월호 침몰사고
세월호 침몰사고 '썰전' 예능에서도 다룬다? "김구라, 강용석 예능심판자의 발언은?"/사진.JTBC 제공

세월호 침몰사고 '썰전' 예능에서도 다룬다? "김구라, 강용석 예능심판자의 발언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예능프로그램 '썰전'에서 다룬다.

4월 16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이후 가요계, 방송계, 영화계, 공연계는 모두 올스톱됐다.

특히 각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결방은 물론 녹화까지 줄줄이 취소됐다.

이는 전국민적 애도 분위기 속에 웃고 즐기는 예능 프로그램은 적합하지 않다는 것.

하지만 이런 분위기 속에 JTBC '썰전'이 녹화는 물론 정상방송까지 강행했다.

이에 대해 23일 JTBC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24일 방송을 앞두고 오늘 '썰전'이 녹화 중이다. 2부 예능심판자 녹화는 하지 않고 1부 정치토크 녹화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썰전' 1부 정치토크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며 "24일 방송에서도 1부만 전파를 탄다"고 덧붙였다. 1부 정치토크에서는 방송인 김구라와 전 국회의원 강용석,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이 매주 화제가 되는 정치관련 이슈들을 심도 깊게 다루고 있다.

특히 썰전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 주제로 시청자의 속풀이를 대신 해줄 것으로 보인다.

'썰전' 1부 코너 '썰전'은 진행자 김구라, 강용석 변호사, 이철희 연구소장이 출연한하며 냉철한 세 MC와 '세월호 침몰사고'를 주제로 선택하면서 어떠한 발언으로 어떻게 이야기를 펼쳐갈지 주목된다.

'썰전'은 이번 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녹화를 진행하고 예능 관련 이슈를 다루는 2부 예능심판자를 제외하고 1부만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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