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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바라며 힘겹게 버티고 있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대구지역 초등학생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후 달서구 월암초교 4학년 교실에서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글을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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