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시청률 '세월호 참사 사건' 가운데..."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입력 2014-04-22 15:32:37

기황후 시청률 '세월호 참사 사건' 가운데..."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TNmS에 따르면 2014년 4월 21일(월) 세월호 참사 사건을 애도하기 위해 11시대 예능 프로그램이 모두 결방된 가운데, MBC와 SBS의 월화드라마는 정상적으로 방송되었으나 세월호 참사 여파로 시청률은 모두 하락하였다. 이날 MBC < 기황후 > 48회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22.7%로 지난 회보다 1.1%P 하락했으며, SBS < 신의 선물 14일 > 의 시청률도 지난 회보다 1.8%P 하락한 8.2%였다.

하지만, < 기황후 >는 이날도 여전히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 < 기황후 >의 시청률 22.7%는 < 신의 선물 14일 >보다 14.5%P 높았으며, KBS2 < KBS 드라마 스페셜 >(4.0%)보다 18.7%P 높았다. 세월호 참사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유지한 < 기황후 >는 앞으로 종영까지 남은 3회 동안 계속 시청률 1위 자리를 유지하며 1회부터 종영까지 시청률 1위 자리를 유지한 드라마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날 < 기황후 >는 여자40대(19.1%) 시청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 여자50대(16.4%), 남자50대(14.1%) 순으로 높은 시청률을 보여, 40~50대 중년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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