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이 지난 1일 작성한 '세월호 수리신청서'에는 조타기 전원 접속이 불량해 전원 리셋 기능을 사용하고 있으니 수리를 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세월호 기사가 작성한 이 문서에는 기관장·선장·상무·사장 등의 결재 서명이 있으며 이후 수리가 완료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조타기 결함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타기를 직접 다루는 조타수도 이미 언급한 바 있습니다.
조타수 조모씨는 지난 18일 "항해사 지휘에 따라 평소대로 조타키를 돌렸다. 하지만 평소보다 많이 돌아갔다"며 "내가 실수한 부분도 있지만 조타키가 유난히 빨리 돌았다"고 말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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