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식당 진입로 확보 "3·4층 집중 수색…단원고 학생 많을 것으로 추정"

입력 2014-04-21 14:52:17

'식당 진입로 확보' 사진. MBN뉴스

월호 식당 진입로 확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세월호 사고대책본부 측은 브리핑을 통해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세월호 식당 진입로를 개척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날 정오부터 식당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확보한 5개의 가이드라인을 통해 세월호 3, 4층 선체 내부를 동시다발적으로 수색할 것"이라면서 "필요하다면 격실의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수색을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상 수색에는 함정 213척과 항공기 35대가 동원돼 격실 내부에 진입, 집중 수색을 펼칠 계획이다.

세월호 식당 진입로 확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식당 진입로 확보 실종자들의 마음 정말 답답 할 듯" "식당 진입로 확보 1분1초가 너무 아깝다 얼른 구조되길" "식당 진입로 확보 단원고 학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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