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정 7개大 342명 참가, 올바른 안보관 확립 계기 마련
"힘들고 어려운 훈련을 이겨냈으니 부사관의 꿈에 좀 더 가까워졌겠죠."
군 부사관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미리 병영체험에 나섰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최근 해병대 학'군 협정대학 7개 대학 342명을 대상으로 병영실습을 지원했다. 참가한 대학은 경남정보대, 충남신성대, 충북보건과학대, 포항대, 충남혜전대, 대구과학대 등이다.
이번 병영실습은 해병대 임무형 훈련 및 전장 리더십 훈련을 통한 도전의식과 리더십을 키우고 예비 부사관들의 올바른 안보관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병영실습은 해병대 소개와 나라 사랑 안보교육을 시작으로 해병대 군가교육, 팀 리더십 훈련, 공수'유격기초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3일 차에는 훈련생들이 같은 대학 출신의 현역 부사관 선배들을 만나 소감을 듣고 군 생활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도 얻었다.
병영실습 참가자 대표인 최명연(19'포항대 군사학과) 씨는 "직접 훈련을 해보니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군인들의 노력과 고생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그런 군인들을 이끄는 간부에게는 책임감과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병대 15연대장 김진영 대령은 "참가자 전원이 자신이 선택한 미래에 대한 책임감으로 병영실습에 열성을 다해줬다"면서 "앞으로도 부단한 노력을 통해 정예 부사관이 되어 대한민국 강군의 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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